[전남일보]광주FC>‘디펜딩 챔피언 격침’ 광주FC 이건희·김승우·이준, K리그1 34라운드 베스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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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광주FC>‘디펜딩 챔피언 격침’ 광주FC 이건희·김승우·이준, K리그1 34라운드 베스트 11
울산전 무실점 승리 합작
3연승…2위 2점 차 맹추격
  • 입력 : 2023. 10.25(수) 14:11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광주FC 이건희와 김승우, 이준이 지난 2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와 수비수, 골키퍼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거센 돌풍으로 다시 한번 디펜딩 챔피언 울산현대를 집어삼킨 광주FC의 이건희와 김승우, 이준이 K리그1 34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광주FC 이건희와 김승우, 이준은 지난 2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수비수, 골키퍼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이건희는 지난 21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 3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42분 이희균의 침투 패스를 받아 조현우 골키퍼의 발이 닿을 수 없는 곳으로 절묘한 슈팅을 선보이며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렸다.

김승우는 경고 누적으로 출장하지 못한 주장 안영규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고 아론, 김경재와 중앙 수비로 호흡을 맞추며 울산의 강력한 공격진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준 역시 수차례 선방 쇼를 선보이며 무실점 수비에 힘을 보탰다. 이준은 전반 33분 이청용의 중거리슛과 후반 12분 김영권의 중거리슛, 후반 24분 김기희의 헤더를 모두 펀칭해 막았고 후반 34분에는 바코의 세컨볼 슈팅을 선방하며 든든히 골문을 지켰다.

광주는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10월 들어 전승 행진을 달렸다. 제주(2-1)와 강원(1-0)에 이어 울산(1-0)까지 연파했고, 승점 57점을 적립하며 2위 포항(승점 59)을 바짝 추격했다.

한편 연맹은 K리그1 34라운드 베스트 11에 서울 지동원(공격수)과 전북 안현범과 백승호, 제주 김건웅과 전북 한교원(이상 미드필더), 서울 이시영과 제주 임채민과 이기혁(이상 수비수)도 각각 선정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