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수산물 미국 수출계약 |
‘LA 한인축제’에서는 8만 달러 판매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완도군에 따르면 50개국,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국 LA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상대회 기업 전시회’에 (유)해성인터내셔널, ㈜해청정, 완도맘영어조합법인, 완도다어업회사법인, 완도세계로수산 등 5개 업체가 참여해 ‘완도 우수 수출 기업 공동홍보관’을 운영했다.
그 결과 완도군과 (유)해성인터내셔널 등 2개 수출 업체가 현지 바이어와 6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완도고금바다, 바다명가, 다시마전복 등 완도지역 5개 업체는 ‘LA 한인축제’ 농수산 엑스포에 ‘완도 특산품 판촉전’을 열어 냉동 전복과 동결 건조매생이, 조미 김 등 8만 달러 상당의 수산물을 완판했다.
완도군은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LA 한인상공회의소, 한인회 등 재미 한인사회 리더들과 경제인 등을 대상으로 민간 투자유치 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에서 부동산 전문 투자 기업인 채 패밀리 트러스트(Chae Family Trust) 등 총 5개 사와 1400만 달러 상당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세계한상대회와 LA 한인축제에서 완도 수산물 가치를 확인했다”며 “해외판촉 활동, 제품 개발 등 수출기업 지원에 나서 완도 수산물 수출길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최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