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군 작전의 AI·디지털 기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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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군 작전의 AI·디지털 기반 가속화”
방위산업 국제경쟁력 강화
  • 입력 : 2023. 10.17(화) 16:44
  •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아덱스(ADEX) 2023’ 개막식에 입장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군 작전의 AI·디지털 기반을 가속화하고,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에서 열린 ‘2023 서울 ADEX 개막식’에 참석해 “정부는 우리 방위산업과 항공우주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방위산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며 “원조와 수입에 의존했던 나라가 이제 최첨단 전투기를 만들어 수출하는 수준으로 도약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시된 KF-21, FA-50 경공격기, K-9 자주포 등을 언급하며,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의 산물이자, 우리 방위산업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는 미군전력도 함께하고 있다. 피로써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하게 지켜온 한미동맹의 압도적 역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폭적인 방위산업 지원 의지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방산협력은 단순히 무기 수출을 넘어 장비 부품 공급, 교육훈련, 공동의 연구개발까지 협력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부는 방위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시키고, 성장 경험을 우방국들과 공유하며 방산 안보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미래 전장 환경에서 승리의 관건은 우주항공기술과 AI·디지털 기술”이라며 “향후 신설될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항공우주산업의 도약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