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김한길과 두현석이 1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라운드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광주FC 김한길과 두현석은 1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라운드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김한길은 지난 8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강원FC와 홈경기에서 후반 4분 정확한 헤더로 선제골 겸 결승골을 터트렸고, 두현석은 정확히 공을 띄워주며 이 득점을 도왔다.
직전 라운드까지 울산현대와 포항스틸러스 등 상위권 팀들까지 연파하며 10개 구단에 승리를 챙겼던 광주는 이날 경기 결과로 창단 후 처음으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했고, 정규 라운드를 3위로 마무리했다.
연맹은 베스트 11에 수원삼성 김주찬과 전북 구스타보, 수원FC 이승우(이상 공격수), 대구 벨톨라와 전북 한교원(이상 미드필더), 수원삼성 불투이스와 대전 조유민, 김민덕(이상 수비수), 수원 양형모(골키퍼)도 각각 선정했다.
전남드래곤즈 플라나가 1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원큐 K리그2 2023 3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더불어 플라나와 발디비아는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플라나는 지난 7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 홈경기에서 2골 1어시스트로 모든 득점에 관여하는 맹활약으로 팀의 6위 도약을 이끌었다.
또 1골 1어시스트를 올린 발디비아는 플라나와 함께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