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광주관광공사 컨벤션홀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광주디자인진흥원 제공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최근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개최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총 2166만불 상당의 수출상담 및 855만불의 계약추진 실적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수출상담회는 광주시가 시행하는 광주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광주디자인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가 공동주관했다.

지역 중소기업 36개사가 참여한 수출상담회에서는 미국, UAE, 호주, 동남아, 일본 등 13개국 25개사의 바이어가 초청돼 1:1 매칭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라피네제이(대표 이정화), ㈜씨에스메탈(대표 조정일) 등 지역 중소기업 7개사를 포함해 총 10건의 MOU를 맺었다.

특히 제로웰(대표 김상진)은 미국 VentureNest Partners사와 공기정화기에 대한 10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

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장은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회와 연계 추진하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해외기업의 투자유치 및 지역 제조기업의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했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플랫폼 역할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