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추석 연휴 쓰레기 처리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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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추석 연휴 쓰레기 처리 대책 마련
기동 처리반 운영 불편 최소화
  • 입력 : 2023. 09.20(수) 14:44
  • 화순=김선종 기자
화순 군청. 화순군 제공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추석을 앞두고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0월3일까지를 쓰레기 특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추석 연휴 쓰레기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연휴 기간에는 선물 포장과 포장 음식, 1회용품 사용 확대로 인한 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하고 취약지역에 불법투기가 다수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군은 수거 지연 등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10월 3일까지 비상 청소체계 구축과 기동 청소 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화순읍의 경우 연휴가 시작되는 28일과 10월2일, 3일은 정상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한다. 면 지역은 자체 실정에 따라 연휴 동안 2~4일간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나머지 3일은 기동처리반을 편성해 시가지 청결 상태를 수시 점검하고, 불법투기 민원 등을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과 주민들에게 더 쾌적하고 청결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8일부터 27일까지 부서별 전 직원이 참여해 시가지, 주요 도로변, 골목길, 다중 이용 장소를 중심으로 추석맞이 일제 대청소를 시행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주민 모두가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발생하는 쓰레기를 수거 일정에 맞춰 배출하고, 추석 당일에는 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