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지역에 비가 내리는 15일 오전 광주 동구 충장로 인도 위에 은행이 떨어져 있다. |
기상청은 16일 오전 6시55분을 기해 전남 해남과 완도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데 이어 오전 8시40분 전남 여수에도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호우주의보는 강수량이 3시간 동안 60㎜ 이상이거나 12시간 동안 110㎜ 이상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30분까지 내린 비는 무안 운남 111.5㎜ 최고로, 함평 107.5㎜, 무안 104.0㎜, 신안 자은도 93.0㎜, 보길도 83.5㎜ 고흥 나로도 63㎜,, 땅끝 51.0㎜, 보성 32.5㎜, 여수 20.5㎜ 등을 기록중이다.
기상청은 “전남 해안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이주영 기자 juyeong.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