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명소 탐방 스탬프 이벤트, 윤동주를 품은 달빛나루 시우(詩友) 정병욱 시 짓기 백일장 등을 신설해 관광객에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 첫째 날 8월25일 백일장 대회 및 관광객을 위한 즉흥 무대, 전어가요제 예선이 펼쳐진다.
26일 청소년 행복 ‘樂’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매해 축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전어 잡기 체험, 전남도 무형문화재 제57호인 전어잡이 소리 시연, 진월 농악단 공연, 광양전어가요제 본선과 초대가수 정동원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9일 씨름대회를 시작으로 색소폰 퍼포먼스, 전어 잡기 체험, 7090 포크 뮤직, 버블 쇼, 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 공연, 초대가수(서가비, 목비 등) 축하공연, 불꽃쇼를 마지막으로 폐막하게 된다.
부대행사로 전어구이 시식 체험,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운영, 맨손 전어 잡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전어축제가 열리는 망덕포구는 광양 진월 IC에서 5분 거리에 있으며 국도 2호선 대체 우회도로를 이용해 접근할 수 있다.
정춘휘 광양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수해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진행하는 축제인 만큼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