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군청. 장흥군 제공 |
이번 사업은 전남도와 전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지원으로 해안지역 주민에 대한 C형간염 항체검사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항체 양성자에 대해 추가 정밀검사 및 진단·치료를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C형간염은 혈액을 통해 감염되며, 오염된 주사침 찔림. 비위생적인 미용시술(문신·피어싱·반영구 화장 등), 불법 침술 행위, 혈액에 오염된 물건(칫솔·면도기 등)이 원인이 되며, 식사, 손잡기, 포옹 등 일상적인 생활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C형간염은 예방백신이 없고, 국가건강검진에 포함되지 않아 예방 및 조기 발견에 어려움이 있다.
최근 치료제가 개발되어 99%치료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는 간암 예방에 최선의 방법이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C형간염은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며, 조기검진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김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