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성택 전남대 총장, 민병주 KIAT 원장, 라파우 비트코프스키 아담미츠키에비치대 부총장, 발데마르 부다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 전남대 제공 |
18일 전남대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4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한-폴 비즈니스 포럼’에서 성사된 33건의 업무협약 중 하나로, 한-폴 양국이 기존 경제 분야를 넘어 교육과 핵심 인재양성 분야까지, 보다 광범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양국 대통령 주관의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며, 교육 교류 확대에 주된 역할을 했다.
협약식에는 정 총장과 라파우 비트코프스키 아담미츠키에비치대 부총장, 민병주 KIAT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발데마르 부다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도 함께 참여해 이번 업무협약에 대한 양국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아담미츠키에비치대와는 상호 간에 맺는 첫 교류 협정이다. 양 대학은 교환학생, 3+1복수학위제 등 학술과 교육 분야의 교류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한-폴 양국의 미래 핵심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KIAT는 양 대학과 기업 간의 첨단산업 분야 공동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 총장은 “이번 3자 협약을 계기로, 전남대와 폴란드 아담미츠키에비치대가 각국의 첨단산업 성장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전남대의 우수한 교육·연구 역량을 결집해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