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택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
17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국내 과학기술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지난 1991년부터 매년 과총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학, 공학, 농수산, 보건, 종합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논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교신저자인 남 교수는 방사선종양학과 조익준(제1저자), 정재욱 교수와 함께 ‘정위 체부 방사선 치료를 받는 국소 간세포암종 환자의 예후 인자로서의 PIVKA-II’ 논문을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연구는 간암 환자들에게서 정위체부 방사선치료 후 간암표지자의 하나인 PIVKA-II 수치가 감소했거나, 일정 수치 (≤25 mAU/mL) 이하로 낮아진 환자군의 국소종양제어율과 무진행생존율이 유의하게 양호했음을 규명했다.
앞서 남 교수는 같은 논문으로 지난 5월에 열린 대한방사선종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전년도 학회지의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ROJ (Radiation Oncology Journal) 논문상’을 받았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