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중대재해 '0' 안전한 일터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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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중대재해 '0' 안전한 일터 조성한다
건설업분야 60세 이상 최다
안전사고 예방 특별교육 등
  • 입력 : 2023. 07.03(월) 15:54
  • 완도=최경철 기자
완도군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건설업 분야 일터 조성을 위해 안전사고 예방 특별 교육을 시행했다. 완도군 제공
완도군이 건설업 분야 안전사고 예방 특별 교육을 시행, 중대 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조성에 나섰다.

3일 완도군에 따르면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목포지청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지난달 29일 생활문화센터에서 ‘중대 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건설업 분야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지역 내 건설업 종사자 및 현장 소장, 발주 담당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강동규 과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동영상 상영, 장마철 건설 현장 안전 보건 길잡이 책자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품을 배부했다.

강의가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교육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안전보건 자료 및 안전보건공단 재정 지원 사업은 산업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 및 완도군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사고 사례를 통한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종사자들의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관리자뿐만 아니라 근로자들이 함께 노력해 중대 재해 없는 완도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2022년 산업 재해 통계 자료에 따르면 재해자 13만348명 중 사망자 수는 2223명으로 건설업 분야, 60세 이상 남성 근로자 사망자가 가장 많았으며 발생 형태로는 떨어짐(36.8%), 부딪힘(1.5%), 끼임(10.3%) 순으로 나타났다.
완도=최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