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군청. 강진군 제공

강진군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농어촌버스 20대에 무료 공공와이파이(WIFI)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어촌버스 안에서 탑승객 누구나 스마트폰 설정에서 ‘Gangjin BUS WIFI’를 선택하면 통신사와 관계없이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 등 모든 기기에서 무료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군은 농어촌버스뿐 아니라 관광지에서도 무료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4차산업혁명 활용을 추진함에 따라 디지털 인프라를 꾸준히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농어촌버스 무선인터넷 설치로 주민과 관광객이 데이터 요금 부담없이 정보를 검색하고, 버스를 이용하는 통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민감한 정보 입력은 피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