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기로 포획된 야생 멧돼지 |
11일 강진군에 따르면 멧돼지 퇴치 활동은 지난해 9월에 이어 올해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강진군야생동식물관리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최근 저녁 시간대 산책로를 찾는 군민들이 많아짐에 따라 멧돼지 목격 신고가 늘고 지난 해 9월 실시한 포획 활동에 대한 군민 호응도가 높아 가을철 포획 활동 전 사냥개를 이용한 퇴치 활동을 갖기로 했다.
퇴치활동은 16일 오후 8시부터 이튿날 오전 2시까지 이며 사냥개로 인한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보은산 입구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주민의 보은산 출입을 통제하는 등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전재영 환경축산과장은 “하반기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과 야생동물 퇴치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강진=김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