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CJ 3라운드 포디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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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CJ 3라운드 포디움 달성
CJ슈퍼레이스 최상위 6000 클래스서
이찬준 선수 챔피언 올라 “팀웍 결실”
  • 입력 : 2023. 06.06(화) 15:19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지난 4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엑스타 레이싱팀 이찬준(가운데) 선수가 포디엄을 달성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의 엑스타 레이싱팀이 지난 4일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결승 그리드에서 9번째로 출발한 엑스타 레이싱팀 소속의 이찬준 선수는 경기 내내 압도적인 기량과 안정된 레이스 운영을 보여주며 3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찬준 선수는 지난 2라운드 우승으로 핸디캡 50㎏을 적용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결승선까지 2바퀴를 남기고 극적인 역전극을 펼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 엑스타 레이싱팀 이창욱 선수는 전날 열린 예선에서 2분10초593의 기록을 세우며 코리아 인터내셔널서킷(1랩=5.615㎞) 코스 레코드를 갱신했고, 결승전에서는 패스티스트 랩 타임을 기록하며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어워드’를 수상했다. 패스티스트 랩은 매 라운드 결승에서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또 이번 라운드에 처음 출전한 주니어 드라이버 송영광 선수는 슈퍼레이스 최상위 종목 6000 클래스에서 최종 6위를 차지하며 슈퍼루키의 탄생을 알렸다.

이찬준 선수는 “우선 시즌 초반부터 2연속 포디움 정상에 설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피트스톱때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팀과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는 금호타이어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의 엑스타 레이싱팀은 올해 신영학 운영총괄 팀장을 새 감독으로 선임하고, 실력파 드라이버인 이찬준, 이창욱 선수를 비롯해 주니어 드라이버 송영광 선수와 요시다 히로키를 영입해 4인 체제를 완성했다. 또 윌리엄스 F1팀 엔지니어 출신인 스캇 비튼을 영입하며 우승을 위한 최고의 조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