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귀국‘ 이낙연 “국민의 생활 위해 할 일 할 것”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정치일반
24일 귀국‘ 이낙연 “국민의 생활 위해 할 일 할 것”
미국 떠나 독일서 강연
  • 입력 : 2023. 06.04(일) 16:17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4월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장인의 빈소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국가를 위한 저의 책임을 깊이 생각하겠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민의 생활을 위해 제가 할 바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이 위기에 직면했다. 정치는 길을 잃고 국민은 마음 둘 곳을 잃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미국에서 1년 동안 조지워싱턴대학 방문연구원으로 연구 활동을 해오다 지난 3일(현지시간) 독일로 떠난 이 전 대표는 “튀빙겐 대학과 베를린자유대학에서 강연한다. 독일 정치인과 동포들을 만나 대한민국의 생존을 위한 여러 의견을 듣겠다”며 “귀국은 24일”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미국에서 한반도 평화와 미·중 경쟁을 연구해, 그 결과로 ‘대한민국 생존전략-이낙연의 구상’이라는 책을 써 꽤 많은 주목을 받았다”며 “북한 핵무장과 미·중 신냉전속의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18회의 강연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동포들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면서, “길도 모르고 문화에도 익숙하지 않은 저를 도와주신 동포들, 제가 외로울 때 밥 한끼, 술 한잔 함께 했던 분들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