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기아타이거즈> ‘5월 맹타’ 박찬호, 월간 MVP 거머쥘까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KIA타이거즈
[전남일보] 기아타이거즈> ‘5월 맹타’ 박찬호, 월간 MVP 거머쥘까
지난달 21경기 84타수 32안타
12타점·12득점·5도루 맹활약
박동원·노경은·양의지 등 경쟁
3~7일 신한SOL 앱 팬 투표
  • 입력 : 2023. 06.02(금) 15:13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KIA타이거즈 박찬호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5월 월간 MVP 후보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달 10일 SSG랜더스와 경기 2회초 2타점 적시타를 때린 뒤 주먹을 불끈 쥐는 박찬호의 모습. KIA타이거즈 제공
지난달 맹타를 휘두르며 KIA타이거즈의 5할 승률 수성에 앞장선 내야수 박찬호가 KBO리그 5월 월간 MVP를 노린다.

KBO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5월 월간 MVP 후보로 KIA타이거즈 박찬호(내야수)와 LG트윈스 홍창기(외야수)·박동원(포수), 두산베어스 양의지(포수) 등 야수 4명과 LG트윈스 임찬규, SSG랜더스 노경은·서진용, 삼성라이온즈 백정현 등 투수 4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박찬호는 5월 한 달간 타율과 안타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21경기 84타수에 나서 32안타를 때려내며 0.381의 고타율을 기록했고, 도루도 5개를 해내며 KIA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 4월 한 달간 타율 0.181(72타수 13안타)로 침체돼있던 타격감을 완벽히 끌어올리며 류지혁과 함께 팀 타선의 선봉에 섰다.

5월 월간 MVP의 주인공은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에서 진행되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선정된다. 최종 결과는 오는 8일 발표되며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된다.

박찬호의 경쟁자들 역시 쟁쟁하다. 5월 최다 안타와 최고 타율을 기록한 홍창기와 최다 홈런과 최고 장타율, 최다 타점을 쓸어 담은 박동원, 최다 홀드를 거둔 노경은, 최다 세이브를 기록한 서진용, 최다승을 기록한 임찬규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