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 광주지역협의회 출범…김한길 "광주 발전, 국민통합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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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민통합위 광주지역협의회 출범…김한길 "광주 발전, 국민통합 실현"
  • 입력 : 2023. 06.01(목) 17:30
  • 김성수 기자 seongsu.kim@jnilbo.com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전북도-전북도의회 업무 협약 및 지역 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1일 광주시지역협의회를 출범하고 광주시청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광주시가 추진하는 외국인 주민정책 현황과 추진 과제, 국가인공지능 혁신 거점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 생태계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빛고을 광주는 민주화와 인권의 도시다. 5·18 민주화운동은 사회의 민주화와 인권신장에 디딤돌이 됐다”며 “아울러 광주는 21세기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첨단과 혁신의 도시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는 국민통합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고려인 주민 지원조례를 제정해 고려인 주민의 정착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있고, 외국인 주민을 위한 교육과 취업 등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호남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이라는 대통령의 말씀에 국민통합의 핵심이 있다”며 “광주가 더 발전해 중심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에서 진정한 국민통합이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통합위는 광주시·광주시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에 따라 △국민통합 정책 사업 추진 △국민통합 증진 위한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지역 간 연계·교류 프로그램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수 기자 seongsu.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