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녹동항 드론쇼' 야간 관광 킬러콘텐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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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녹동항 드론쇼' 야간 관광 킬러콘텐츠 눈길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9시
  • 입력 : 2023. 05.31(수) 15:30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
고흥군이 전남권 최초로 야간 관광특화 상품으로 기획된 ‘녹동항 드론쇼 공연’으로 전국적으로 관심과 이목을 끌고 있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 녹동항이 매주 토요일 야간 관광 킬러콘텐츠로 요즘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31일 고흥군에 따르면 전남권 최초로 야간 관광특화 상품으로 기획된 ‘녹동항 드론쇼 공연’이 지난 13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3번의 공연만으로 전국적 관심과 이목을 끌고 있다.

매주 녹동항 일원은 연인과 가족 등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이 찾아와 녹동 장어거리 식당가는 물론 녹동 건어물과 활어회 센터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손님들로 북적이며, 지역상권은 활력을 찾고 있다.

이에 더해 주말 드론쇼 공연과 연계한 지역관광과 농수축산물 홍보 등 직·간접적으로 관광경제 낙수효과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드론쇼 공연은 고흥과 관련된 콘텐츠를 포함해 계절별, 기념일별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경이로운 연출을 선보이며, 녹동항을 찾는 관광객에게 매주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녹동항 드론쇼는 혁신적인 군집 비행기술과 예술적 감각이 더해진 新드론 콘텐츠 개발 드론 전문기업이 맡아 진행함으로써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군집비행의 묘미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일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기원을 위해 우주산업의 중심 고흥, 누리호 발사, 인공위성&지구, 인사하는 우주인 등 이벤트 공연을 선보인바 있다.

25일 제21회 녹동바다불꽃축제 기념으로 기존 녹동항 드론쇼 규모(500대) 2배인 1000대 드론 군집비행으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고흥군은 11월까지 매주 드론쇼 공연을 위해 녹동항 일원에 행사 안전요원을배치해 안전사고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정기 드론쇼 공연으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만큼 ‘드론쇼’하면 고흥이 떠오를 수 있도록 ‘드론중심도시 고흥’의 입지를 다자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