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ACC 브런치콘서트 ‘남상일의 놀다歌Show(가쇼)’를 진행하는 국악인 남상일씨. ACC재단 제공 |
5월 브런치콘서트는 국악인 남상일과 남상일 악단이 함께한다. 국악인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남상일은 이번 공연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음악들을 통해 우리 가락 이야기를 전달한다.
특히 경기, 충청, 전라, 제주도 민요를 새롭게 구성한 ‘민요연곡’과 고수의 북반주가 아닌 드럼, 건반 등 다양한 악기와 함께하는 ‘홍보가 중 박타는 대목’등으로 국악의 신명과 흥을 느끼게 해 줄 예정이다.
이어 자진모리풍의 국악적 구성으로 변형시킨 가수 나훈아 원곡의 ‘고장난 벽시계’를 비롯해 ‘사모곡’, ‘희망가’, ‘아리랑 연곡’ 등 관람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곡들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ACC 브런치콘서트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 ACC 극장2에서 열리는 토크 콘서트다. 매 공연마다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ACC의 대표적 대중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브런치콘서트는 지난 2월 KT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새해를 시작하는 클래식’을 포문으로 올해 12월까지 총 11회 진행된다.
5월 공연에 이어 △6월 조은아의 도란도란 콘서트 △7월 다니엘 린데만 콰르텟의 브런치콘서트 △8월 대니 구의 로맨틱 바이올린 △9월 임현정의 댄싱 바흐 렉처 콘서트 △10월 오페라가 들리는 48시간 이탈리아 여행 △11월 김광진의 편지 △12월 뮤지컬 갈라콘서트 Passion of Musical을 각각 선보인다.
브런치콘서트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ACC 누리집(https://www.acc.go.kr)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