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서남권 시군 투자유치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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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전남도, 서남권 시군 투자유치 확대 논의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등
  • 입력 : 2023. 05.19(금) 20:57
  • 박간재 기자
19일 전남도가 서남권의 산업단지 투자 활성화와 관광 분야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도-시·군 투자유치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19일 침체한 서남권의 산업단지 투자 활성화와 관광 분야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도-시·군 투자유치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목포를 중심으로 한 무안, 신안, 함평, 완도 등 전남 서남권 9개 시군 투자유치 담당 부서장 20여 명이 참석해 서남권 산업단지 투자 활성화와 관광 분야 투자유치 확대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군별로는 △목포 스마트그린 산단조성 △해남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개발 △영암 제2특화농공단지 조성 △무안 항공특화산단 조성 △함평 빛그린국가산단 기업유치 △영광 e-모빌리티 클러스터 배후단지 조성 △완도 신지해양레저리조트 조성 △진도 군내 일반산단 조성 △신안 압해 농공단지 조성 등의 사항 이다.

전남 서남권은 섬과 바다, 갯벌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훌륭한 관광 자원을 지닌 곳이며 외국인 관광객 카드 이용실적 증가율 전국 1위를 보이는 지역으로서 관광객들이 편하게 머물 수 있는 호텔, 펜션, 리조트 등 체류형 관광시설이 확보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전남도는 관광 분야 투자유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미분양 산업단지 등 서남권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과 유치활동에 힘쓰기로 했다.

김대인 전남도 투자유치과장은“서남권 시·군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많은 기업이 투자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전남 서남권이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 거점지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다음달 28일 서울 웨스틴조선서울호텔(중구)에서 전남 투자환경과 지원제도 설명, 에너지신산업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는 수도권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