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강진 쌀귀리 재배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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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협·산림조합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강진 쌀귀리 재배 현장 점검
집중호우 도복 대책 마련 지시
  • 입력 : 2023. 05.12(금) 17:53
  • 박간재 기자
12일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이 강진군을 찾았다. 연휴기간 강한 바람을 동반한 집중호우로 인해 도복(쓰러짐) 피해를 입은 강진지역 쌀귀리 재배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남농업기술원 제공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12일 최근 연휴 기간 강한 바람을 동반한 집중호우로 인해 도복(쓰러짐) 피해를 입은 강진지역 쌀귀리 재배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2일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강진 쌀귀리는 전국 재배면적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어, 이번 집중호우로 생산량이 감소할 경우 지역농업인 소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 4일부터 2일간 강진군은 신전면 322.5㎜를 최고로 도암 303㎜, 마량 279㎜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져 쌀귀리 도복 및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박 원장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연구팀과 강진군농업기술센터와 쌀귀리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사후 대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실증연구를 지시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3주~1달 후면 맥류 수확 시기인데 도복(쓰러짐)의 피해가 커서 매우 안타깝다”며 “반도복 필지를 중심으로 병해충 방제, 생육부진 완화 지도 등 집중호우에 따른 철저한 농작물 관리를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