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무

김병무

김병무

김병무

“저는 오케스트라 뿐만아니라 특히 광주지역 오페라단 지휘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병무라고 합니다

1996년 모스크바로 유학을 떠나 국립 그네신 음악대학과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서 공부를 했고, 세계적인 지휘자 겐나지 로제스트벤스키 교수에게 지도를 받았습니다, 이후 국립 울랴놉스키 심포니오케스트라 부지휘자로 근무를 하고 귀국을 했습니다. 귀국후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전임지휘자를 역임했었고 현재는 클랑심포니오케스트라, 광주예술고등학교, 무등실내악단과 호남신학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후학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의미있는 ACC시민오케스트라 지휘자로 임명됐는데요. 간략하게 시민오케스트라를 소개하자면 지금으로부터 8년전인 2016년 ‘장롱 속 악기를 꺼내드립니다’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역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중심이 돼 생활예술 음악인들의 연주자의 꿈을 이루고, 지역생활예술 증진에 기여하고자 국립아시아문화재단에서 만든 오케스트라입니다.

이번에는 지원자가 무려 168명이나 돼 저도 깜짝 놀랐는데요. 그중 엄정한 심사를 통해 130명의 시민 단원들과 오는 10월 21일 오후 3시에 음악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전국 최대 규모라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조금은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되지만 그동안의 제 지휘경험을 최대한 살려 멋진 연주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이렇게 멋진 ACC시민오케스트라를 계획해주신 국립아시아문화재단 김선옥 대표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ACC시민오케스트라 단원들과 강사 선생님들 그리고 스텝 여러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