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지난 13일 세계차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중간 보고회를 진행했다. 보성군 제공 |
16일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본격적인 행사 준비를 위해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공동 위원장인 김철우 군수를 비롯한 조직 위원회 실무 추진단 40여 명이 참여했다. 각 실과 팀장은 시설물, 전시관 등의 설치 현황 보고 후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추진 방안 및 개선 사항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한국 차 역사와 문화를 이색 안내원(도슨트)과 함께 선보일 주제관(한국차박물관)과 세계차 문화 전시관, 동양 차문화 2000년 유물전시관, 세계티 로드관, 티 테라피관, 티 명상관, 티블랜딩 품평관, 보성 생태 다원관, 차 만들기 체험관 등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8개의 전시관 연출 및 운영에 관한 협의가 이뤄졌다.
세계 차 품평 대회, 대한민국 차 품평 대회, 대한민국 티블랜딩 대회, 보성티마스터컵 대회, 학생 차 예절 경연 대회&다례 퍼포먼스 경연 등 15개 경연·품평 대회와 100여 개 프로그램에 대한 추진 상황도 논의했다.
이밖에 보성군 대표 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불꽃축제, 벌교갯벌 레저뻘배 대회, 일림산 철쭉제, 전국단위 스포츠 행사(씨름, 요트, 마라톤), 보성군민의 날 등의 연계 행사도 철저히 준비 중이다.
김철우 보성세계차엑스포 공동 조직 위원장은 “보성군 역대 최대규모 축제로 세계 차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진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천년의 보성차,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5월7일까지 보성세계차엑스포를 개최한다.
보성다향대축제 및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불꽃축제 등 보성의 대표 축제를 한 번에 만날 기회로 기대감이 높다.
김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