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전역 연일 미세먼지 특보…"호흡기 건강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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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전역 연일 미세먼지 특보…"호흡기 건강 유의"
전남 서부·동부권 경보 유지…중부권 주의보 완화
광주에도 주의보…14일 비 예보, 대기질 개선 전망
  • 입력 : 2023. 04.13(목) 07:56
  • 뉴시스
광주·전남 전역에 연일 미세먼지(PM10·1000분의 10㎜보다 작은 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13일 광주시·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부터 6시 사이 차례로 전남 서부권·동부권에 내려진 미세먼지 경보가 유지 중이다.

중부권(나주·담양·화순·장흥·강진·장성·완도)에 내려진 경보는 이날 오전 2시를 기해 주의보로 완화됐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남도 내 권역별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는 ▲서부권 192㎍/㎥ ▲동부권 157㎍/㎥ ▲중부권 130㎍/㎥등을 기록했다.

PM10 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할 때에는 경보가 발령된다. 주의보는 평균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지속할 때

지난 10일부터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 광주와 전남에는 지난 11일부터 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져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활발해지는 이날 늦은 오후부터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오는 14일부터는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30㎜의 비가 내리면서 대기질이 개선되겠다.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노약자·어린이·호흡기 질환자는 야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