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비바람 그치고 맑아져···아침 기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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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비바람 그치고 맑아져···아침 기온 '뚝'
  • 입력 : 2024. 05.15(수) 17:43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목요일인 16일 광주·전남지역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다가 차츰 맑아질 전망이다.

1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목요일까지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다가 차차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아진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이번 비는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하겠으며 목요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16일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남부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는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 전망이다.

파도도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비의 영향으로 16일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10도 안밖으로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16일 아침최저기온은 7~12도, 낮최고기온은 20~23도가 되겠다.

17일 아침최저기온은 8~15도, 낮최고기온은 22~27도로 예측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야외 작업 및 활동 시 돌풍, 천둥·번개로 인한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과 산행 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