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 광주시회 회장에 김명기 대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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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건설협회 광주시회 회장에 김명기 대표 선출
"소통·화합 통해 회원사 권익 증진"
  • 입력 : 2023. 04.04(화) 15:15
  •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
김명기
광주지역 건설업계를 4년간 이끌어 갈 제13대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 회장에 김명기(58·사진) 국제건설㈜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는 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회원 372명 중 3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13대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이번 선거에는 김명기 국제건설 대표이사와 조성래 디알씨충원건설 대표이사 등 2명이 출마했다.

선거 결과 김 대표가 유효표 341표 가운데 과반을 넘는 176표를 얻어 165표를 얻은 조 대표를 11표 차이로 눌러 차기 회장에 뽑혔다.

김 신임 회장은 “지역건설업계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회장으로 선출돼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면서 “회원들의 소중한 뜻을 깊이 새겨 지역업체의 수주물량 확대와 권익 증진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소통과 화합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핵심 공약으로 △소통과 화합, 복지 △제도개혁 및 규제완화로 건설산업 발전 도모 △건설경기 침체에 대한 위기 대응 △적정공사원가 확보 △사회공헌사업을 통합 협회 이미지 개선 등을 약속했다.

김 회장은 조선대 경영대학원 건설경영자 과정과 전남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으며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 부회장과 운영위원, 대한건설협회 중앙회 기획위원, 대의원, 중소특별위원 등을 지냈다. 또 광주 아너소사이어티 148호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한편 이날 감사에는 최경열 삼보건설 대표가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부회장·대한건설협회 대의원·운영위원·윤리위원 등 임원의 구성은 신임 김명기 회장에게 위임했다. 김 회장을 비롯한 제13대 집행부 임기는 오는 6월 26일부터 2027년 6월 25일까지 4년간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 결산과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더불어 대표회원제 시행의 건 등도 원안대로 확정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