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보성군 백민 미술관 광장에서 열린 ‘제10회 보성벚꽃축제’와 ‘제19회 문덕면민의 날’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문덕면민회 주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 1~2일 문덕면민과 출향 향우를 포함해 1만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주요 행사는 농악을 시작으로 스포츠댄스, 민요공연 등 식전 공연과 보성군립국악단 특별공연, 문덕면민 노래자랑, 대중 가수 초청공연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는 시화전 및 사진 전시회, 향토음식점, 지역 특산품 판매점이 운영됐다.
조연옥 면민회장은 “내년에도 풍성한 축제를 마련해 면민 화합을 도모하고 잊지 못할 추억과 낭만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문덕면 대원사 진입로는 왕벚꽃나무 4000 그루가 길이 5.5㎞ 숲을 이루면서 ‘왕벚나무터널’을 이루고 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됐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