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 작은연구 지원사업 포스터.

광주관광재단이 지역관광 발전 해법을 찾기 위한 ‘광주관광 작은연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관광 문제를 발굴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현장 중심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재단이 올해 처음 진행하는 시민참여 연구 사업이다.

광주관광 연구와 정책 대안 제시에 관심있는 시민, 활동가, 연구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연구 주제는 지역관광현실과 관련된 연구 또는 대안 제시로 광주관광실태, 수용태세, 데이터 활용 연구 등을 기획할 수 있다.

비엔날레 관광실태, 아트투어리즘, 체류형, 야간, 미식관광 등 관광콘텐츠에 대한 연구도 가능하다. 면접, 관찰, 서베이 조사 등 주제에 맞는 연구방법을 구체화해 결과를 도출하면 된다.

재단은 심사를 통해 총 5개 팀(개인 또는 단체) 선정, 팀당 300만원~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기간은 5월~9월까지다. 선정자는 결과 발표회를 통해 결과를 공개하고 정책제안이 포함된 연구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는 광주관광재단 누리집을 통해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작성 후 오는 4월13일까지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김진강 광주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민·관 거버넌스 연구 협력을 활성화하고 지역관광 개선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연구 공모를 도입했다”며 “작은연구 제안 중 우수 정책은 내년 사업에 반영해 시민의 참여로 더 나은 광주관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