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K-뷰티산업협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단됐던 K-뷰티관리사 자격증 교육을 지난 22일 재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 교육장에서 3일 동안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모두 20명의 교육생이 K-뷰티관리사 2급 자격증을 받았다.(사진)

이번 K-뷰티관리사 2급 교육은 피부관리 과정으로 진행했다. 교육생 1:1 면접을 통해 학생들의 수업태도, 수업이해도 등 시험 외 다양한 부분도 점수에 반영했다. 합격생들은 한국으로 초청해 진행하는 K-뷰티관리사 1급 교육을 받게 된다.

K-뷰티산업협회는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중국과 베트남에서 400명을 대상으로 K-뷰티관리사 2급 자격증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K-뷰티관리사 자격증은 국무총리 산하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정식등록된 민간자격증이다.

장창남 K-뷰티산업협회 회장은 “뷰티교육을 한국의 K-컬쳐 산업이 확산하는 성공적 모델로 만들고 싶다”며 “해외 교육현장에서 사전 교육과 사전 면담 등 1차 교육을 진행한 뒤 2차 교육시 한국 방문 후에도 체계적이고 책임감 있는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뷰티산업협회는 2021년 10월 한국인정지원센터(KAB)로부터 자격인증기관 요구사항인 ISO/IEC 17024에 의거 K-뷰티 개인 자격인증기관으로 인정받아 세계 뷰티 현장과 함께하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개인자격 검증을 시행하고 있다.

K-뷰티산업협회 장창남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 한국인정지원센터 박진서 대표(오른쪽에서 네번째), 베트남 BoA 트란 티 투하 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