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소비자물가 최근 10년간 16.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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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광주 소비자물가 최근 10년간 16.7% 상승
호남통계청 물가동향
전남지역은 17.3% ↑
  • 입력 : 2023. 03.28(화) 14:45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광주지역 소비자물가가 최근 10년 새 16.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17.3% 상승했다.

28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10년간(2012∼2022) 광주·전남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07.78(2020=100)로 2012년 대비 16.7% 상승했다. 이는 전국 상승률 17.3%에 비해 0.6%p낮다. 7개 특·광역시 중에서는 대전, 울산에 이어 세번째로 낮은 상승률이다.

10년간 연평균 상승률은 1.6%이며, 코로나19와 국제적인 환경 변화 등으로 최근 2년간 상승률이 7.8%(2021년 2.6%, 2022년 5.1%)로 높게 나타났다.

생활물가지수는 2012년 대비 16.6% 상승한 109.98(2020=100)였다. 식품은 29.6%, 식품이외는 10.4%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2012년 대비 28.1% 상승한 115.76(2020=100)였다. 신선어개 36.3%, 신선채소 37.6%, 신선과실 16.6% 각각 올랐다.

지출목적별로 2012년 대비 주류 및 담배(66.0%),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31.1%), 음식·숙박(29.5%) 등이 많이 상승한 반면, 통신(-5.5%)은 하락했다.

지난해 전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8.43(2020=100)으로 2012년 대비,17.3% 상승했다.전국 9개 도 중 제주, 강원, 경기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았다.

10년간 연평균 상승률은 1.6%이며, 최근 2년간 상승률은 8.4%(2021년 2.6%, 2022년 5.7%)로 높게 나타났다.

생활물가지수는 2012년 대비 17.3% 상승한 110.14(2020=100)로, 식품은 31.0%, 식품이외는 10.2%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2012년 대비 26.3% 상승한 108.50(2020=100)으로, 신선어개 26.9%, 신선채소 28.8%, 신선과실 20.5% 등이 각각 올랐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