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문화관, 물 문화 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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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복지
영산강문화관, 물 문화 주간 운영
세계물의날 기념 31일까지
  • 입력 : 2023. 03.23(목) 15:53
  • 조진용 기자
지난 19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한국수자원공사 영산강보관리단(단장 박종덕)· KWECO 영산강문화관(단장 김창호)이 ‘이렇게 좋은 水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영산강보관리단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영산강보관리단(단장 박종덕)· KWECO 영산강문화관(단장 김창호)은 오는 31일까지 영산강문화관 일원에서 물문화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물문화 주간’은 전국의 5개 강문화관(디아크·한강·금강·영산강·낙동강)을 운영하는 수자원환경산업진흥㈜에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水)문화를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영산강문화관에서는 광주·전남 지역의 심각한 물 부족 테마로 △물 부족 영상 홍보 △물 절약 그래픽 홍보 △영산강 사랑해 SNS 이벤트 △물문화 교육 △청소년 동아리 ‘그리너:지구를 살리는 친구들’참여 환경 봉사 활동 등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 활동을 진행한다.

‘물 부족 영상’은 광주시 공식 인터넷방송 헬로광주에 게시된 스팟영상을 영산강문화관 로비와 전시실 일부 공간에서 상영한다. 헬로광주에 게시된 영상은 공공저작물로 출처표시 및 변경금지 조건을 준수하면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

‘물 절약 그래픽’은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환경교육포털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게시된 공공누리 저작물 인포그래픽을 활용하여 세계 물의 날을 알리고 물 절약 방법을 홍보하고자 한다.

<영산강 사랑해> SNS 이벤트는 영산강문화관 강변무대에 설치된 ‘I♡Yeong San Gang’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필수 해시태그(#영산강문화관#영산강사랑해#물문화주간)와 함께 업로드하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는 무작위로 추첨하여 물 발자국이 낮은 ‘차(Tea)’키프티콘을 증정한다.

물문화 교육으로 세 가지 교육이 진행된다.

‘이렇게 좋은 水가’는 초등자녀를 둔 가족대상으로 지난 19일 진행됐다.

‘전시보GO 체험하GO’, ‘순이와 즐기자! 영산강 제3의 시간’은 유치원 단체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환경교육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두 체험은 이번 물문화 주간에 시범 운영을 거쳐 4월에 추가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25일에는 광주시봉선청소년문화의집(더나은센터)과 연계하여 청소년 동아리 ‘그리너:지구를 살리는 친구들’주도로 다채로운 환경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그리너 친구들’은 물 부족·물 절약을 주제로 水水께끼 퀴즈대회, 물 절약 포토존, 영산강 한 바퀴 캠페인 등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영산강문화관 승촌공원에서 진행한다.

2022 남구마을공동체활성화지원사업 ‘봉써니, 슬기로운 봉선마을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청소년 물 절약 표어 공모전’의 결과물을 함께 전시하면서 물 부족의 심각성을 알린다.

이밖에 물문화 주간 행사장 인근에는 물환경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水생태 체험존’도 함께 운영되며 프로그램은 25일 2시에서 4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물문화 주간에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영산강문화관 네이버 카페 및 안내데스크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 061-335-0866).

박종덕 영산강보관리단장은 “22일 한차례 단비가 내렸으나 가뭄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다”며 “미래세대들에게 수자원의 중요성 느낄 수 있는 기회나 다름없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참여바란다”고 밝혔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