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 25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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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 25일 팡파르
  • 입력 : 2023. 03.22(수) 14:31
  • 해남=전연수 기자
달마고도 걷기대회
신록이 물드는 달마고도에서 25일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가 열린다. 로나 이후 4년 만이다.

달마고도는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위치한 달마산에 조성된 17.74㎞의 둘레길이다. 중장비를 전혀 쓰지 않고 지게로 돌을 지어 나르고, 사람의 손으로 정성스레 땅끝 사람들이 다니던 옛길을 복원해 사람이 가장 걷기 편한 걷기길로 조성됐다.

‘한국의 산티아고’라고 불리며 연간 수만명이 찾고 있으며 남도대표 걷기길은 물론 7시간 코스 전체 걷기길 완주자도 2만명이 넘어섰다.

‘우리의 첫 봄, 달마고도와 함께’를 주제로 명품 수제길인 달마고도를 걸으며 여유로운 봄을 만끽해 볼수 있다.

길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숲속 버스킹과 재즈, 퓨전 국악, 가야금 병창 등 힐링 음악회가 진행된다.

노르딕워킹·명상 등 힐링 체험 프로그램과 SNS 인증샷 이벤트, 줍깅 챌린지, 해남 특산물을 판매하는 달마장터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축제 당일 해남읍과 송지면 서정마을 입구에서 축제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해남군 문화관광홈페이지(tour.haenam.go.kr) 또는 해남군청 관광실(061-530-5159)로 문의하면 된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