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생교육진흥원, 2023 문해교육교원 양성 연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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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평생교육진흥원, 2023 문해교육교원 양성 연수 성료
초등과정 26명, 중학과정 11명 등 신규교원 37명 양성
  • 입력 : 2023. 03.20(월) 16:26
  • 양가람 기자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2023년도 문해교육교원 양성을 위한 연수과정을 성료했다.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제공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이겸)은 지난 17일 문해교육 현장에서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문성 있는 문해교육 교원을 양성하고자 마련된 ‘2023년 초등·중학과정 문해교육 교원 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등과정 26명, 중학과정 11명 등 총 37명을 문해교육교원 최종 연수생으로 선정해 지난 13일부터 일주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블렌디드 방식의 교육을 제공했다. 국가문해교육센터 및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영상콘텐츠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 ZOOM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 그리고 출석강의를 통한 멘토링과 그룹티칭, 지도안 작성과 수업시연 등 총 52시간의 연수로 운영됐다.

 연수를 마친 37명의 예비교원들은 오는 31일까지 관내 문해교육 현장으로 파견돼 2주간 실습에 참여한다. 실습기관은 △푸른학당 △사랑의 배움터 △(재)광주희망평생교육원 △금호평생교육관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등 다섯 곳이며, 현장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문해교육교원으로서의 경험을 쌓게 된다. 15시간의 현장실습이 완료되면 재단법인 광주광역시평생교육진흥원장 명의의 이수증이 발급되며, 수료식은 4월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시로부터 광주문해교육센터로 지정받은 진흥원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던 문해교육 교원 양성과정을 이어받아 2015년도부터 격년제로 진행해오고 있다. 학력인정 문해교육 교원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시·도 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문해교육 교원연수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진흥원은 현재까지 초등과정 128명, 중학과정 77명의 문해교육 교원을 배출했으며, 배출된 교원은 지역 내 문해교육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광주평생교육진흥원 김이겸 원장은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문해교육교원 양성을 통해 비문해학습자들이 문해교육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역 거점 문해교육기관으로서 교원 양성뿐만 아니라 매년 보수교육, 교원 파견사업, 문해의 달 기념행사 등을 통해 문해교육 허브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가 시행한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8년 연속 선정돼, 5천만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해 지역 문해교육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가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