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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후 안전성 문제로 개통이 지연된 광주 제2순환도로 지산나들목(IC) 진출로가 진출 실패율과 사고 위험이 모두 매우 높은 것으로 전문 용역 결과 드러났다.또한 대체 방안으로 거론됐던 우측 진출로 역시 사고 위험성이 높게 나타나 지산IC는 전면 백지화가 불가피해졌다. 80억원대의 예산 낭비를 둘러싼 책임 논란은 피할 수 없게 됐다.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은 13일 광주시청에 열린 ‘지산IC 진출로 교통사고 예측 및 위험도 평가 최종 용역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발표된 용역 결과에 따르면 운전자 가상현실(VR) 주행실험 결과,비교 분석된 지산IC의 네가지 대안 진출로의 진출 실패율이 일반적 진출로 대비 2.4∼8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우측 진출로의 진출실패율이 35%로 좌측진출로의 실패율 40%와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이와 관련 강기정 광주시장은 “결국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진출로 개설 지점이 잘못 선택됐다는 결론에 도달한다”고 말했다. 이는 당초 우측 방향으로 계획했으나 주민설명회 과정에서 소음 피해와 분진, 사생활 보호 등의 이유로 방향을 좌측으로 변경해 달라는 민원이 이어져 좌측 방향 진출로로 최종 결정된 것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한 마디로 지산IC 진출로가 위험한 부적정한 곳에 개설됐다는 의미다. 강 시장은 “지산IC에 대해선 폐쇄돼야 한다는 게 변함없는 입장”이라며 “만약 폐쇄한다면 활용은 어떻게 할 것인지, 다른 브릿지를 만들건지, 의회 감사 요구는 어떻게 밟을 것인지 차분히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용역 결과는 완공된 지산IC 진출로 개통 불가를 의미하지만 77억원의 사업비(설계비 6억 여원 포함)를 낭비한 점에서 무리한 사업 추진에 대한 책임 소재를 철저하게 가려야 할 과제가 남아있다. 이번 광주시의 교통행정의 난맥상을 철저히 규명해 시정의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시가 자체 특별감사를 벌이든지 아니면 시정을 감시하는 광주시의회가 특별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에 나서든 민선 7기부터 민선 8기를 포함해 지산 IC 건설 배경에서부터 추진 과정의 문제점 등을 톺아봐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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