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13일 국회에서 광주·울산 공공의료원 타당성재조사 통과 촉구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광주·울산 타당성재조사 통과 및 공공의료원 정부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촉구문을 통해 “경제성 논리로 따져도 감염병 사태마다 돈으로 병상을 사는 비용의 20%만 공공의료원에 투자해도 의료안전망을 탄탄하게 구축할 수 있다”면서 “이번 광주·울산 타당성재조사 통과 여부는 윤석열정부의 국민 생명 민감도를 가늠케 하는 좌표가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광주·울산 타당성재조사 통과 △윤석열정부의 ‘감염병 대응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국정과제 이행 △공공의료원 사업비에 정부 지원 대폭 강화를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 의료 현장 때 병상 부족 문제를 겪은 만큼, 공공의료원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대전과 달리 예타면제를 받지 못한 광주과 울산은 타당성재조사를 받고 있다. 울산은 지난달 회의를 마쳤고, 광주는 3월중 마지막 회의를 남겨둔 상태다. 기재부는 오는 4월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회의를 열고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