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장애인탁구팀 전원, 항저우행 태극마크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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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시청 장애인탁구팀 전원, 항저우행 태극마크 청신호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결과
박진철·김영건 남자 1위
서수연·김성옥 여자 1위
남기원·김정길 남자 2위
  • 입력 : 2023. 02.21(화) 09:47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상위 성적을 거둔 광주시청 장애인탁구팀이 선발전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시청 장애인탁구팀 전원이 오는 10월 열리는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출전에 청신호를 켰다.

남기원, 박진철, 김정길, 김영건, 서수연, 김성옥 등 광주시청 소속 장애인탁구 선수 6명 전원은 지난 14~18일 경기도 이천선수촌 탁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했다.

1, 2차 선발전 모두 풀리그로 진행된 이번 선발전서 박진철(2체급)과 김영건(4체급)이 남자 개인단식 1위를 차지했다. 서수연(2체급)과 김성옥(7체급)은 여자 개인단식 1위에 올랐다. 남기원(1체급)과 김정길(4체급)은 2위를 기록했다.

국가대표 최종 선발은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전문체육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한장애인체육회 최종 승인 후 결정된다. 국제 경쟁력을 고려해 체급별 랭킹 1~3위, 총 25~26명 안팎의 인원이 선발 예정인 만큼 이번 선발전서 상위 성적을 거둔 광주시청 장애인탁구팀 6명의 태극마크 획득이 유력시된다.

김성옥은 “지난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던 기억이 있다”며 “종목 강세인 중국을 꺾고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남은 기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