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 옥내소화전 한·영 동시표기 안내 및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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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소방서, 옥내소화전 한·영 동시표기 안내 및 부착
  • 입력 : 2023. 02.06(월) 15:07
  •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
광주 서부소방서는 서구 관내 다중이용업소 6개소 대상으로 한글과 영어가 동시 표기된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를 안내 및 부착했다. 광주 서부소방서 제공
광주 서부소방서(서장 문희준)는 외국인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한글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서구 관내 다중이용업소 6개소 대상으로 한글과 외국어가 동시 표기된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를 안내 및 부착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옥내소화전은 화재 발생 시, 간단한 조작과 강력한 수압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방시설이지만 그동안 옥내소화전 사용법 안내문은 대부분 한글로만 표기되어 있어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이 사용하는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화재안전성능기준(NFPC 102) 의하면 옥내소화전설비의 함에는 함 가까이 보기 쉬운 곳에 그 사용요령을 기재한 표지판을 붙여야 하며, 표지판을 함의 문에 붙이는 경우에는 문의 내부 및 외부에 모두 붙여야 한다 이 경우, 사용요령은 시각적인 그림을 포함하여 작성해야 한다.

이에 서부소방서는 여러 홍보 매체를 통해 한글과 외국어가 동시 표기된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 스티커 부착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옥내소화전은 화재진압에 중요한 소방시설이다”라며“국적을 불문하고 옥내소화전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