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최대 30㎝ 폭설…일부 학교 원격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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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최대 30㎝ 폭설…일부 학교 원격수업
24일까지 눈 예보…교육당국 등교 시간 조정
  • 입력 : 2022. 12.22(목) 17:54
  • 양가람 기자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21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광주와 전남 18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일부 학교가 원격수업과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다.

2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많은 눈이 내리자 23일 유치원 2곳, 초등학교 3곳, 중학교 12곳, 고등학교 4곳, 특수학교 1곳 등 22개 학교가 등교를 하지않고 원격수업에 들어간다.

유치원 20곳, 초등학교 40곳, 중학교 30곳, 고등학교 16곳 등 111개 학교는 하교 시간을 조정했다. 초이들 학교는 하교 시간을 평소보다 1∼2시간 앞당겼다.

전남지역도 23일 오전에도 많은 눈이 예보됨에 따라 원격수업에 들어가는 학교는 초등학교 38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7곳, 특수학교 1곳이다.

등교 시간을 1시간 이상 늦추는 학교는 초등학교 149곳, 중학교 108곳, 고등학교 36곳, 특수학교 4곳이다. 고등학교 2곳은 재량휴업을 할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많은 눈이 예보됨에 따라 안전사고 등을 우려해 등하교 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를 비롯해 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장흥·강진·해남·완도·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흑산면 제외)·보성 등 전남 18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눈은 24일 오전까지 강약을 반복하며 10∼25㎝가량 내리고 많은 곳은 30㎝ 이상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