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 나르샤 공모전' 당선자 문은영 작가 생애 첫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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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여신 나르샤 공모전' 당선자 문은영 작가 생애 첫 개인전
전남여성문화박물관, 1월말까지 '길-나와 만나다展 개막
  • 입력 : 2022. 12.22(목) 16:01
  • 박간재 기자
'여신 나르샤 공모전' 당선자 문은영 작가 생애 첫 개인전. 길에서서-그 길 끝에서(27×20㎝)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지난 5월 '여신(女新) 나르샤'에 선정된 문은영 작가의 '길-나와 만나다展'을 내년 1월말까지 2층 전남여성문화박물관에서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여신(女新) 나르샤' 공모전은 지난 5월 도내 여성 신인작가 발굴과 생애 첫 개인전시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최종 3명이 선정된바 있다.

문은영 작가는 "삶의 길 속에서 그림을 만나기도 하고 이별도 했다. 좋아했던 그림과 삶의 과정에서 잠시 이별했으며 꺼지지 않는 그림에 대한 마음으로 다시 붓을 잡았을 때 그 길 위에 서 있음을 깨달았다"며 "마음이 무거울 때면 잠시 그 길에 서서 자신을 바라보고 삶을 즐기는 자신을 발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여성가족재단 김종분 원장직무대행(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작가의 길은 끊임없는 사유의 공간이다. 작가의 그림에는 붓을 잡지 못했던 시간과 다시 그림을 시작한 순간의 행복, 걸어온 길과 가고자 하는 길에 대한 사유의 시선이 담겨 있다"며 "지역 누구나 여성문화예술을 할 수 있고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식 유튜브, 블로그 채널에서도 온라인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여신 나르샤 공모전' 당선자 문은영 작가 생애 첫 개인전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