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광주아시아e스포츠센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광주시 주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아시아e스포츠센터 주관으로 오는 30일 '한·미·일·베 피파온라인4 국가 대항전'이 열린다. 장소는 광주e스포츠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국가 대항전은 생활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e스포츠를 통해 4개국 간 문화·생활의 교류를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대회 진행 동안 e스포츠 산업 인프라 확장 및 e스포츠 허브 도시 도약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한다.
경기는 축구 기반 게임인 피파온라인4(넥슨)로 선정, 총 3라운드로 진행한다. 경기 방식은 1:1 클래식 매치로 대결에서 승리한 국가는 결승전으로 직행한다. 결승전은 이날 오후 4시에 시작된다.
본선 경기 외에도 △축하공연 △5·18 역사투어 △사랑나눔 김장대전 체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일빌딩 방문 등의 일정도 진행된다.
광주 아시아e스포츠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글로벌 e스포츠대회를 통해 다양한 국가들과 우호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광주 e스포츠를 전 세계적으로 알릴 수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성현 기자 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