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이 마늘·양파재배 현장 대응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시군 채소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월1회 현장지도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마늘·양파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남 마늘 재배면적은 3887㏊로 전년대비 0.8% 감소했고 생산량은 4만2828톤으로 전년대비 10.3% 감소했다. 양파는 6676㏊로 전년대비 1.5%, 생산량은 46만8234톤으로 전년대비 19.1% 각각 감소했다.
이번 교육은 마늘·양파 작황 동향과 관찰포에서 현장실습을 통해 담당자들의 현장지도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으로 기본적인 토양관리 교육과 품종별 재배특성, 파종이후 포장・환경 관리, 월동 전・후 기술 등 재배시기별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박관수 전남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현장 대응 전문가 육성을 통해 안정생산실천사항을 당부한 만큼 영농 현장기술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