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은 스마트농업 메타버스 구축을 통한 농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매일경제애그테크혁신센터, 한국데이터거래소, MAM테크와 지난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농식품 빅데이터 수집·활용 및 농업 메타버스 분야의 성공을 위해 △정보・기술의 상호교환 △인적 자원의 교류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에서 민승규 전 농촌진흥청장이 메타버스와 한국의 미래농업이라는 주제로 농업분야에 있어서 메타버스 중요성을 피력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촌 인구・노동력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자율주행 농기계, 빅데이터, AI플랫폼 등)을 접목한 농업생산 시스템 구축과 노지채소 스마트팜 원격 관수 제어 기술개발 및 현장 실증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미래농업에 있어서 빅데이터와 AI, 메타버스 등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됐다"며 "미래형 디지털 전남농업을 실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