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11월15일 광주요양병원(병원장 김승희) 개원행사를 열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제공 |
지난 2014년 서울에 이어 2번째로 개원한 광주요양병원은 복권기금 183억원을 받아 2019년 1월부터 3년에 걸쳐 광주보훈병원 부지 내에 지하1층∼지상6층 규모(연면적 6,163.2㎡)로 지어졌다.
이곳에서는 120명의 환자에게 광주보훈병원과 연계한 급성기-재활-요양 융합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원행사는 감신 이사장, 이삼용 광주보훈병원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 경과보고 △보훈처장 표창장 수여 △병원장 기념사 △이사장 격려사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개원식 후 요양병원 재활시설 및 병동 등을 돌아봤다.
이삼용 광주보훈병원장은 "재활센터에 이어 요양병원까지 갖추게 된 만큼 서로 협력해서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감신 이사장은 "보훈대상자의 고령화로 의사가 상주하는 요양병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광주요양병원을 건립하게 되었다"며, "공공요양병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공단은 2023년 부산보훈병원에 요양병원을 추가로 개원할 예정이다.
노병하 기자 bh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