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대 8대 총장 임용후보자 1순위 허승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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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광주교대 8대 총장 임용후보자 1순위 허승준 교수
  • 입력 : 2022. 11.02(수) 14:03
  • 노병하 기자
광주교육대학교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 허승준 교육학과 교수. 광주교육대 제공
광주교육대학교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출 선거에서 허승준 교육학과 교수가 1순위를 차지했다.

2일 광주교육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일 제8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를 실시한 결과 53.14%의 득표율을 기록한 허승준 교수가 1순위, 주대창 음악교육과 교수가 2순위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유권자 비율 교원 69%, 직원 16.5%, 학생 14.5%로 구성됐으며 1차 투표 결과 허 교수가 환산득표수 49.12%, 주 교수는 31.98%, 마 교수가 18.91%를 획득했다.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2차 투표가 진행됐으며 허 교수가 1순위를 차지했다.

광주교대는 규정에 따라 허승준·주대창 교수에 대한 연구윤리검증을 거쳐 빠른 시일에 교육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인사검증 등을 실시한 후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용 제청하며, 대통령은 국무회의 의결 등을 통해 최종 임명한다.

8대 총장의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4년간이며, 향후 개교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 전개, 미래 청사진 제시 등 당면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임무를 맡는다.

허 교수는 "선거를 진행하면서 구성원들의 대학 변화와 혁신에 대한 열망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며 "교원양성체제 개편과 입학정원 축소 등 대학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미래 100년의 교육을 주도하기 위해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종합교육대학교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노병하 기자 bh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