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은광교회는 라파치과의료선교단을 초청해 추석 연휴인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 광주 북구 누문동 은광교회 교육관에서 무료 치과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서울대 출신 치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라파치과의료선교단을 비롯한 30여 명의 단원들이 그 동안 비용 부담 때문에 병원을 찾지 못한 주민들에게 치과진료, 한방진료(침술, 도수치료), 이·미용 봉사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된 서비스는 치과로 틀니·레진·스케일링·충치치료·보철 등의 진료를 하고 현장에서 보철과 틀니 등을 직접 제작해 무료로 지원한다. 한방진료는 경희대 출신 한의사들이 침과 뜸, 경락 마사지, 도수치료 등을 제공한다. 더불어 치과와 한방진료를 기다리는 주민을 위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파치과의료봉사단은 1996년 의료선교를 목적으로 창립돼 자체 경비로 매년 국내와 해외에서 의료혜택을 받기 힘든 지역을 찾아가 활발한 의료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무료 치과 봉사와 관련한 상담이나 신청은 은광교회(062-526-466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