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9시 3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역 인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굴착기 삽에 부딪혀 파열됐다. 사진은 복구된 상수도관의 모습. 뉴시스 |
1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역 인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굴착기 삽에 부딪혀 10cm 가량 파열됐다.
신고를 받은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4시간30분 만인 오후 2시께 복구 작업을 마쳤다.
시는 당초 주변 100여 가구가 단수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공급 관로를 재조정하면서 실제 피해는 없었다.
시는 공사 설계도와 상수도관의 매립 위치가 달라 난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황지 기자 orchi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