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KOVO컵 시청률·관중수 두마리 토끼 잡았다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순천시
순천 KOVO컵 시청률·관중수 두마리 토끼 잡았다
관객수 3만7461명 기록
  • 입력 : 2022. 09.01(목) 15:52
  • 순천=박기현 기자
인사하는 김연경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가 시청률과 김연경 효과, 관중수 증가 등 성과를 거뒀다.

지난 8월13~28일 펼쳐진 대회 여자부 GS칼텍스와 남자부 대한항공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3년 만에 유관중 대회였던 만큼 순천 팔마체육관의 열기는 뜨거웠다.

총 12경기가 펼쳐진 여자부 평균 시청률은 0.99%를 기록했다. 지난해 의정부 대회 때 도쿄올림픽 4강의 후광에 힘입어 여자부 역대 컵대회 최고 평균 시청률(1.28%)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대회 여자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경기는 컵대회 개막전인 8월13일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경기였다. 지상파인 KBS 2TV에서 중계한 해당 경기의 최고 시청률은 1.78%를 기록했다. 흥국생명 김연경의 복귀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8월17일 펼쳐진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경기가 1.29%의 시청률로 뒤를 이었는데, 이는 당일 프로스포츠 전체 경기를 통틀어 시청률 1위였다.

16일간 치러진 이번 대회 관중수는 남녀부 총 3만7461명을 기록했다. 그중 여자부는 12경기 동안 2만5552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고 경기별 평균 관중수는 2129명, 일일 평균 관중 수는 3194명이었다.

A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8월17일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3978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최고 관중수를 기록했다.

총 15경기가 펼쳐진 이번 대회 남자부 평균 시청률은 지난 대회의 0.87%에서 소폭 상승한 0.89%를 기록했다.

남자부는 15경기 동안 총 1만1909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대회 결승전인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의 경기에서 2075명으로 최다 관중으로 집계됐다.

순천=박기현 기자 kh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