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여성의 건강증진과 일상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공공시설 3개소에 '비상용 위생용품 자판기'를 운영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
위생용품 자판기는 손잡이를 돌리는 '레버'형으로 여성·청소년층 이용 수요가 높은 '청소년수련관', '나주시립도서관', '빛가람시립도서관' 1층 여자화장실에 각각 설치됐다.
자판기 설치 장소는 지난 3월 수요자 조사에 따른 우선순위를 반영해 선정됐으며 해당 시설 운영시간 내 위생용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여성, 청소년들이 꼭 필요한 상황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자판기 운영 관리에 힘쓰겠다"며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자판기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나주=조대봉 기자 dbj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