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막걸리 발굴' 전남도, 남도전통주 홍보 강화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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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협·지발위
'전남 막걸리 발굴' 전남도, 남도전통주 홍보 강화 나섰다
SNS서포터즈단 적극 활용||나주 다도참주가 전통주 선정
  • 입력 : 2022. 04.20(수) 13:34
  • 조진용 기자
전남도가 도내 전통주 인지도 제고 및 소비촉진을 위해 나섰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도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전통주 중 우수 제품을 매월 이달의 남도전통주로 선정해 홍보를 통한 판매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남도전통주선정은 농식품부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남도 전통주 품평 입상작,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출품업체와 주종별 원료 수확시기 등을 감안, 절기를 고려해 선정한다.

현재 선정된 남도전통주는 총 11개(탁주 3가지·약주 3가지·증류주 2가지·과실주 2가지·기타주류 1가지) 제품이다.

11개 제품들은 남도 전통주 품평회 입상제품이거나 서울 국제주류박람회 판촉전에서 인기도가 높은 제품이다.

전남도는 남도전통주로 선정된 제품들을 지난 1월 남도장터에 입점 완료시켰으며 89명으로 이뤄진 SNS서포터즈단이 페이스북,블로그, 인스타그램에 홍보하고 있다.

5월 중 남도 전통주 품평회를 개최해 전통주 경쟁력을 확보하고 오는 7월에는 서울국제주류박람회, 우리술 품평회 출품을 통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하춘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도 지역전통주 산업육성 지원조례에 따라 매월 이달의 남도전통주를 선정하고 있다. 도내 곳곳의 전통주를 지속 발굴해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전통주 업체들이 지역 농수특사물을 활용해 지역 경제에 선순환고리가 되고 자동화 등 가능한 부분을 지원해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추어나갈 수 있게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4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나주 다도참주가(대표 정연수)의 '참주가솔막걸리'를 선정했다.

나주 다도참주가의 '참주가솔막걸리(알코롤 5.5도)'는 나주 쌀과 수제입국을 사용해 만든 참주가 생막걸리에 국내산 약재와 솔잎을 직접 손질하여 발효한 탁주로, 자연스러운 맛과 한국적인 향이 특징이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